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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AAC지원센터 예산편성 외면 반발

한뇌협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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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AAC지원센터 예산편성 외면 반발

한뇌협, 장애인인권증진계획 어겨…“1억원 반영” 촉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11-18 16:41:51
18일 열린 '의사소통지원센터 예산확보 기자회견'에서 한뇌협 관계자와 중증중복뇌병변장애아동부모회 소속 회원들이 '의사소통 지원센터 예산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 18일 열린 '의사소통지원센터 예산확보 기자회견'에서 한뇌협 관계자와 중증중복뇌병변장애아동부모회 소속 회원들이 '의사소통 지원센터 예산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뇌병변장애인들이 서울시의 ‘장애인인권증진계획’ 이행 외면을 비판하며, 서울시의회에 내년 의사소통지원센터 관련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대표 류홍주, 이하 한뇌협)는 18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의사소통(Augmentative Alternative and Communication 이하 AAC지원센터 예산확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뇌협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가 ‘장애인인권증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때 5개 권역별 AAC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예산 7억원 지원을 제안했다. 이에서울시는 1개 센터 설치·운영 예산 1억원 수립을 계획에 포함했다.

18일 열린 '의사소통지원센터 예산확보 기자회견'에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박홍구 부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 18일 열린 '의사소통지원센터 예산확보 기자회견'에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박홍구 부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서울시 장애인정책과도 내년 예산을 편성하는데 있어 AAC지원센터 예산 1억원을 반영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서울시의회에 제출, 승인을 요청한 ‘2015년 서울시 예산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이날 한뇌협 박홍구 부회장은 “뇌병변장애인, 언어장애인에게 맞는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센터가 꼭 필요하다”면서 “서울시가 내년부터 2015년부터 AAC지원센터 1개소 시범운영을 밝혔지만 확인 결과 장애인정책과에서 올린 예산이 어떤 이유에서 인지 ‘2015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돼 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직 서울시의회에서의 (2015년 서울시 예산안) 논의가 남아 있는 만큼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이 문제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다면 다시 되살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뇌협은 기자회견 후 내년 AAC지원센터 예산 복원과 관련 서울시의회 의장 면담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전달했다.

요청서에는 내년 AAC지원센터 예산 1억원 복원을 비롯해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 조례제정 등의 요구가 담겨 있다.

18일 열린 '의사소통지원센터 예산확보 기자회견'에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박홍구 부회장이 서울시의회 의장 면담 요청서를 시의회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 18일 열린 '의사소통지원센터 예산확보 기자회견'에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박홍구 부회장이 서울시의회 의장 면담 요청서를 시의회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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