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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노숙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김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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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3회 장애인 시설 및 특수학교 등 치과 이동진료
방문횟수와 대상자 지난해보다 1700여명 늘어
▲서울역 광장에서 나눔진료봉사단이 진료하는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올 한해 장애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 의료취약계층 3만 8천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서울시는 무료 공공의료서비스인 '의료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의 방문 횟수 및 수혜 대상을 늘리고, 간암, 대장암과 같은 소화기계 암 선별검사인 ‘종양표지자검사’, ‘폐렴 예방접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료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서울시 산하 총 13개 병원 중 4개 정신병원을 제외한 9개 시립병원의 40명 전문 의료진(의사5, 간호사15, 약사5, 의료기사6, 행정9명)이 참여한 ‘나눔진료봉사단’이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해 점차 확대하고 있다.
 
방문횟수와 대상자는 지난해 381회 3만6899명에서 올해는 477회 3만85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요구가 있는 빈민 밀집 지역 동자동 주민을 위해서 기존에 연 4회 방문하던 것을 7회까지 늘릴 예정이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영역은 △무료진료 및 예방접종(57회 1만4000명) △어르신 치과(90회 7000여 명) △장애인 치과(312회 1만7535명) 등이며, 현장진료 후에는 추적관리를 통해 2차 진료까지 연계한다.
 
장애인 치과 이동진료실은 이동에 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주2~3회 장애인 시설 및 특수학교 등을 찾아가 진료한다. 
 
또한 구강 상태를 점검해 단순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진료차량 내에서 무료로 치료하고, 장기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지속해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어르신 치과의 경우 이동진료실을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찾아가 치과 검진과 함께 월 20명 내외 대상자를 선정해 틀니도 무료로 제공한다.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해를 거듭할수록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아파도 치료받을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히 챙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눔진료봉사단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보건의료정책과 또는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2276-7762)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02-2133-7518),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02-2276-7762)
 
 
출처 - 비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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