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4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를 오는 15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정보화진흥원은 올해 전국 장애인 4000여 명에게 보조기기 구매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제품으로는 시각장애인용 40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12종, 청각·언어장애인용 16종 등 68종이 선정됐다.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는 △광학문자판독기 5종 △독서확대기 20종 △데이지(daisy, 시각장애인이나 독서장애인을 위한 국제 디지털 문서 포맷) 플레이어 1종 △점자 라벨기 1종 △점자정보 단말기 4종 △점자 프린터 1종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5종 △화면확대 소프트웨어 3종 등이다.

지체·뇌병변장애인용 보조기기는 △독서보조기 1종 △터치 모니터 3종 △특수마우스 6종 △특수키보드 1종 △팔 받침대 1종 등이다.

청각·언어장애인용은 △무선신호기 2종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3종 △영상전화기 4종 △음성증폭기 2종 △의사소통보조기기 5종 등이다.

보조기기 구매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오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서, 장애인증명서나 국가유공자확인원 등 서류를 거주하는 시·도청에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선정심사를 통과하고 본인 부담금 납부 절차를 거친 이들은 오는 8월부터 제품가격 중 80%를 지원받게 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90%를 지원받는다.

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문의 :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 http://www.at4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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